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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챕터 리드 알렉스가 ‘라이픽을 선택한 이유’

라이픽의 테크챕터 리드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어 : NATHAN(리크루팅 매니저) 인터뷰이 : ALEX(테크챕터 리드) - ALEX가 테크챕터 리드로 합류하게 된 여정 - 라이픽에서 만들어가고 싶은 문화 - 라이픽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지금 바로 읽어볼까요.

라이픽에 합류하기 전의 알렉스

Q : 안녕하세요 알렉스. 간략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999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을 해오고 있는 ALEX(알렉스) 입니다.
NC SOFT, NBT, 네이버 등을 거쳐 라이픽의 테크 챕터를 리드하게 되었습니다.

Q : 라이픽에 합류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해주세요. 어떤 경험을 해 오셨나요?

가장 소중했던 경험들을 몇 가지 이야기 해보자면. 지금도 가끔 생각나곤 하는 엔씨소프트에서의 스프링노트 프로젝트와 NBT에서 FRONTO(미국)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FRONTO 보다는 캐시슬라이드 라는 서비스가 조금 더 친숙한 이름일 것 같아요.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백엔드 개발자 20 여명을 리딩 했었는데요. 팀을 매니징 하면서 당시에 라인 뮤직, 바이브, 네이버 나우 서비스의 서버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인터뷰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공유 드린 경험 외에도 다양한 조직과 환경을 경험했던 이 긴 여정 끝에 라이픽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 알렉스의 긴 여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누가, 언제 물어봐도 아마 같은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했던 스프링 노트의 1차 프로젝트입니다. 어쩌면 지금 이 인터뷰가 소개되는 노션의 시조새 격의 서비스인데요. 2007년에 오픈을 했었으니 벌써 15년이 넘어가네요. 계속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련함이 늘 드는 서비스입니다.
제가 2006년에 합류했을 때 이미 엔씨소프트는 게임 업체임에도 두 차례나 웹 서비스 사업을 시도해왔고 세 번째 본격적인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크게 불었던 플랫폼 바람을 타고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며 회사에 속했지만 확실히 독립적인 느낌의 스튜디오로 진행을 하면서 한국의 구글을 꿈꿨습니다. 포부 만큼이나 정말 놀라운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 전까지 제가 경험했던 전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혼자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늘 개인의 역량이 강조 됐었는데. 그 곳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다양한 직군과 긴밀하게 협업 하면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두 명, 두 명 짝을 지어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충격적인 경험부터 엔드 유저 서비스의 첫 경험까지. 그 때 맡게 된 프로젝트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알렉스가 라이픽에 합류하다

Q : 어떤 계기로 라이픽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잠시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네요. 앞으로 라이픽 입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지금 라이픽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라이픽에서 일하는 것이 큰 도전이겠지만 이 분들과 함께 라면 헤쳐나갈 수 있겠다.” 는 확신이 들어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라이픽에 합류하게 된 선택을 주변 분들은 의외의 결정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여러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었고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해볼까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우연처럼 라이픽을 만나볼 기회가 생겼고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일단 라이픽은 특정 도메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들을 하나의 앱 안에서 제공하는 슈퍼앱의 기능을 하여 사용자 일상에 관여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고 라이픽의 모토 또한 건강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 전까지 라이픽을 전혀 알지 못했고. 공식 사이트나 채용 페이지만 봐서는 회사를 깊이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당장 지원하기에는 막연했지만 궁금하기도 해서 라이픽과 얘기를 나눠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인터뷰를 경험하다 보니 인터뷰 과정 중에 만나는 분들이 저랑 잘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됐어요. 그런데 라이픽 인터뷰 중에 만난 분들은 같이 일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들이었어요.
물론 공유해주시는 라이픽의 상황들을 들어보니 어려운 점들이 짐작이 되기도 하고 과연 현재의 라이픽에 합류하여 Problem Solver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쉽게 결정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1차와 2차 인터뷰 이후에 티타임까지 다시 가질 만큼 서로에게 신중했고 또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주어질 문제들을 잘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깊었거든요.
이런 고민의 과정에서 마음을 조금씩 굳혀가게 됐어요. 어려운 길보단 쉬운 길을 가고 싶을 때도 있는데 아직은 그 두 가지 길이 있다면 지금은 쉬운 길을 택할 때는 아닌 것 같았거든요. 라이픽과 함께 도전해보자는 결단이 서기 시작했고 그 배경에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같이 일 해보고 싶은 분들과 뷰티/헬스 앱 라이픽 서비스에 확신과 기대가 있었습니다.

라이픽의 문화와 알렉스가 목표로 하는 것

Q : 알렉스가 생각하는 라이픽의 좋은 문화와 만들어가고 싶은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테크 리드로서 가장 고민 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문화입니다. 개발 문화로 특정하기 보다는 조직 문화로 표현하는 것이 조금 더 넓은 의미에서 이야기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조직 문화라는 말은 종종 많은 이들의 대화 주제가 되고, 그 많은 이들 중에 저도 끼어있네요. 조직 내 문화에 대한 고민은 늘 “문화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가. 규칙 혹은 규범인가. Best Practice의 집합체를 문화로 정의할 수 있을까”하는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라이픽에서 이미 갖추고 있는 좋은 문화를 뽑으라고 한다면 자유로운 원격 근무와 수평적인 조직 문화입니다.
자유로운 원격 근무가 제공하는 일하는 장소의 자유로움과 일하는 시간에 대한 규정 없음이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이미 라이픽이 가진 좋은 문화입니다.
또 한 가지는 수평적인 문화인데요. 제가 라이픽에 합류하여 모든 테크 챕터의 멤버들과 1on1을 통해 발견한 것은 모두가 이 수평적인 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로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조직을 거쳐왔지만 테크 챕터가 이 정도로 수평적인 조직은 처음 경험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수평적인 것만이 좋은 문화인지, 수평/수직적 문화 이 두 개념이 공존하면서 보완 가능한 것은 아닌지 고민하기를 멈춰서는 안되겠지만 라이픽 테크 챕터의 수평적인 문화는 휼륭하고 챕터 내 멤버들에게 굉장히 임팩트 있는 문화임을 확인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의견으로 제시할 수 있고 그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멤버들의 일입니다.
한편 제가 라이픽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문화는 New Work Operation System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라이픽의 서비스는 볼륨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라이픽 서비스의 기획, 기술적인 모든 요소를 한 사람이 A to Z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계속해서 많아지는 정보의 양을 사람에게 담아 사람에게 모든 것을 기대는 전통적인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원할 때 마다 어렵지 않게 답을 얻을 수 있는 기술적인 접근을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우리의 니즈를 충족시키 위한 좋은 툴들을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서비스에 관하여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지금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꺼내어 볼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풀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최근에 접했던 책에서는 이런 접근을 WORK WITHOUT JOBS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한번 소개해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고. 페어 프로그래밍 문화를 실현하는 등 잘 다듬고 정착 시키고 싶은 것들은 앞으로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Q : 알렉스가 라이픽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좀 엉뚱할 수 있는데요, 정년이 없는 회사입니다. 자유로운 근무 위치와 시간, 수평적인 조직 등 이미 라이픽 테크 챕터 멤버들이 꼽는 장점에 더해, 오래 팀웍을 이루어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픽의 비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개발자라는 직무의 인기가 높고 개발자를 희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전공, 비전공 가리지 않고 여러 학원 출신의 개발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젊은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했어도 30대를 거쳐 40대, 50대를 맞이하게 될 날이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라이픽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개발 수요로 봤을 때 20-30대 초반의 젊은 분들로만 구성된 조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고 현재 함께하는 혹은 합류하게 될 개발자 분들과 오래 팀웍을 이루어 일을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년이 없는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라이픽이 이제 채용의 문을 닫고 현재의 멤버로 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도 테크 챕터는 적극 채용 중이고 앞으로도 서비스의 볼륨에 맞게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멤버들의 리텐션을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멤버를 채용할 때 전체적인 개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고 또 그에 따라 테크 챕터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멋진 일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Q : 라이픽은 지금 어떤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고 있나요?

라이픽은 이제 막 스타트 했습니다. 많은 문제에 대한 모범 답안이 있기보다는 당장 문제에 달려들어 문제를 풀어야 하고 이러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를 즐기고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라이픽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본인이 경험했던 한 때의 답이 유효하지 않을 때 이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재도전을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함께 일 해보고 싶습니다.
테크 챕터는 Ill-structured를 well-structured로 만드는 과정을 즐기면서 생각했던 기대와 다를 때에도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하는 가능성을 열어 놓으시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매번 문제를 기대했던 것 처럼 풀어낼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생각의 전환이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가능하다면 라이픽에서 정말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 마지막으로 라이픽에 합류를 고민하시는 지원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원은 당연히 고민할 필요가 없으세요.
라이픽에서 일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라이픽의 미션에 공감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테크 챕터와 함께 빠르게 즐겁게 성장하기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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